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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테크 뜻, 앱테크 전성시대, 고물가·고금리 시대가 만든 소비 트렌드

By 2023. 11. 2211월 24th, 2023No Comments

•짠테크·앱테크 전성시대, 고물가·고금리 시대가 만든 소비 트렌드
•꿩먹고 알먹고, 신개념 용돈벌이 앱테크 열풍
•고객 구매를 유도하는 비즈니스 전략, 배송 경쟁력
•플랫폼 강자로 거듭나기 위해 갖춰야 하는 건? 물류 얼라이언스


짠테크 전성시대, 고물가·고금리 시대가 만든 소비 트렌드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일명 짠테크를 실천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짠테크는 인색하다는 뜻의 ‘짜다’와 자산을 투자해 금전 수익을 얻는 경제용어 ‘재테크’의 합성어인데요. 코로나 시대가 끝나고 경제 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됨과 동시에 전쟁으로 국제 정세가 악화되면서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미국의 재무 기관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올리면서 탄생하게 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짠테크는 부족해진 생활비를 메꾸고자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소비를 최대한 아끼고, 각종 할인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고물가, 고금리에 대비하는 MZ 세대의 소비 트렌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준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예금이나 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주식·부동산·채권 등 시장경제가 큰 타격을 받기 때문에 기업과 경제활동인구가 재정난을 겪는 상황이 속출해 탄생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일례로 회사 생활을 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점심값 부담이 가중되자 런치 플레이션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는데요. 런치 플레이션은 짠테크와 비슷한 맥락의 합성어로 점심을 의미하는 lunch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Inflation이 합쳐져 점심값 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을 의미해요. 세계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러한 런치 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면서 국내 직장인들은 외식비를 줄이기 위해 집에서 도시락을 싸오거나 편의점 도시락으로 식사를 때우는 등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고물가에 대비하는 사회적 흐름이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추세예요.

* 런치플레이션 : 점심(lunch)+물가 상승(Inflation)의 합성어

출처 :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현금바인더, 무지출챌린지

짠테크 문화를 바탕으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트렌드나 유행 또한 다양하게 나타났어요. 회사 탕비실 간식으로 군것질 소비를 최소화하거나 끼니를 대체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탕파족, 개인의 지출 내역을 익명의 오픈채팅 방에 공유해 불필요하거나 사치를 부린 경우 따끔한 일침을 날려달라고 부탁하는 거지방, 하루 동안 단 1원도 쓰지 않고 0원으로 생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무지출 챌린지, 신용·체크카드가 아닌 오직 정해진 현금으로만 생활하는 현금 챌린지 등 각자의 생활 방식이나 소비를 줄이는 양상에 맞춰 사회를 이끄는 트렌드도 변화된 거라고 볼 수 있는 거예요. 과거에는 MZ 세대가 오마카세, 명품, 한정판 등의 소비를 즐기는 모습에 플렉스의 아이콘이라고 여겨졌다면, 지금은 고물가 극복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속하기 위해 서로에게 절약을 종용하는 것이 또 다른 놀이 문화로 자리 잡은 거죠.


꿩먹고 알먹고, 신개념 용돈벌이 앱테크 열풍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 단순히 소비를 줄이는 것에서 더 나아가 보상형 앱(=플랫폼)을 활용해 또 다른 수익을 창출하는 앱테크 문화 또한 탄생했는데요. 앱테크는 앱(애플리케이션)’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앱에서 요구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로 보상받는 재테크를 의미해요. 요즘 유행하는 앱테크는 하루 목표 걸음수를 채우거나 물을 마실 때 광고 영상을 보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형태, 게임에서 미션을 달성하면 실제 현물로 보상해 주는 형태 등 다양한 방식의 앱 서비스가 있는데요. MZ 세대를 중심으로 앱테크 열풍이 일어나자 이에 질세라 국내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역시 앱테크족을 겨냥한 보상형 서비스를 출시하기 시작했어요.

한국인이 많이 쓰는 리워드 앱 TOP 10 / 출처 : 모바일인덱스(MAU)

이러한 앱테크 서비스를 출시한 이커머스 플랫폼은 대표적으로 마켓 컬리와 오늘의 집인데요. 마켓 컬리는 보상형 미니게임 ‘마이 컬리 팜’을 도입해 사용자가 게임에서 농작물을 기른 후 수확할 정도의 레벨을 달성하면 실제 농작물을 배송해 주는 방식으로 보상형 제도를 운용하고 있어요. 오늘의 집 역시 마켓 컬리와 비슷한 방식으로 가드닝을 주제로 한 미니게임 ‘오늘의 가든’을 출시했는데요. 상품 구경하기, 콘텐츠 읽어보기, 출석 체크하기 등으로 식물을 키운 후 목표를 달성하면 자사 플랫폼에 입점한 업체의 식물을 제공하는 형태로 서비스를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고요. 

<순서대로 마켓컬리, 오늘의 집의 보상형 미니 게임 / 출처 : 마켓컬리, 오늘의 집

이커머스 업계의 유통 강자라고 할 수 있는 대형 플랫폼들이 보상형 게임을 출시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앱 활성화와 동시에 고객을 락인(lock-in)시켜 구매율을 높이는 낙수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업계에서의 성공 방정식은 매출 = 방문자 수 × 구매 전환율 × 객단가가 보편적인 정설로 여겨지는데요. 앱 사용자가 보상형 미니게임을 하게 되면 1. 앱 내 체류시간과 이용 빈도를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고객 구매를 유도해 매출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이에요.


* 락인(lock-in) : 소비자가 일단 어떤 상품 또는 서비스를 구입·이용하기 시작하면, 다른 유사한 상품 또는 서비스로의 이동이 어렵게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고객 구매를 유도하는 비즈니스 전략, 배송 경쟁력

이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플랫폼마다 고객 구매를 유도하는 비즈니스 전략은 모두 다를 텐데요.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매 전환율을 높은 수준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선 배송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예시로 버티컬 플랫폼 강자인 무신사는 올해 초 물류 전문 자회사 무신사 로지스틱스를 출범했어요.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패션 전문 특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교환을 접수하는 즉시 새 상품을 출고해 주는 맞교환 서비스 또한 시작했고요. 11번가 또한 오늘 주문한 상품을 익일 배송해 주는 슈팅배송 서비스에 이어 가전제품을 구매 시 다음날이나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무료로 배송·설치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슈팅/희망일 설치 등의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어요.

최근 이커머스 업계는 자사 서비스의 매출 증가를 위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그 이유는 자체적인 풀필먼트 시스템을 운영하게 되면 제품 출고와 배송 과정을 조율할 수 있어 고객에게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더불어 제품 포장·재고 관리·주문 수집 등 모든 영역에서 물류 프로세스를 직접 통제할 수 있어 고객 경험(CX, Customer Experience)을 보다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고객 경험은 고객이 상품을 주문한 순간부터 배송받을 때까지 느끼는 모든 감정과 여정을 같이 포괄할 뿐만 아니라 상품과 서비스에 경험이라는 가치가 결합된 개념이기 때문에 세밀하게 설계하면 할수록, 고도화하면 고도화할수록 브랜드 인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장점이 있어요.


플랫폼 강자로 거듭나기 위해 갖춰야 하는 것, 물류 얼라이언스

콜로세움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자사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네트워크 물류망을 확장해 나가고 있어요. 특히 소비자들로부터 요구되는 다양한 배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상품군별 특화 풀필먼트 센터를 바탕으로 상온, 냉장냉동, 의류, 주류, 위험물, 크로스보더, 화물 운송 등의 물류 서비스를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물류센터마다 보유한 특화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라스트마일 업체인 홈픽, 위험물을 포함해 특수 물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PJK 물류센터, IT 기반의 선진적 시스템을 바탕으로 상품 카테고리별 물류 노하우를 갖춘 업체와 얼라이언스를 맺는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여러 파트너사와 협업하며 종합 물류 업체로서의 경쟁력을 다져나가고 있어요. 

아울러 자사 풀필먼트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았거나, 보유했지만 부분적으로 자체 물류가 어려운 이커머스 플랫폼과 협력해 물류 서비스를 일부 지원해 드리는 물류 파트너 역할도 겸임하고 있는데요. 가장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는 B2C 익일·당일·새벽배송은 물론이고 B2B 납품과 온·오프라인 물류 등 전영역에서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사가 원하는 부분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요. 더 나아가 콜로세움은 미국, 대만, 일본 등 국가별 거점 물류센터를 활용해 국내 플랫폼뿐만 아니라 해외 플랫폼에도 최적화된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는데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지만 한정된 물류 역량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종합 물류 파트너 콜로세움에 서비스 문의하기를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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