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울 만큼 브랜드와 고객의 소통 방식이 점차 다양해지는 이 시대에 소비자의
마음을 훔쳐 화제가 된 브랜드는 과연 어디가 있을까요? 오늘은 SNS 마케팅을 활용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브랜드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하는데요. 감도 높은 브랜딩은 물론이고 참신하고 독특한 고객 소통 전략으로 SNS를 뜨겁게 달구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궁금하다면 아래 본문을 확인해 보세요.
귤메달(GYULMEDAL)
귤메달은 제주도 현지에서 생산된 제주 감귤이나 한라봉, 천혜향 등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이나 착즙주스, 콩포트 등의 상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브랜드에요. 할아버지가 운영해 오던 귤 농장을 이어받아 온라인 판매를 확장하기 위해 론칭한 브랜드 귤메달은 말 그대로 가장 최고의 시트러스 과일을 소개하겠다는 창업주의 의지를 담았는데요. 이러한 브랜드 네이밍처럼 귤메달은 최상의 과일을 소개하기 위해 매우 독특하고 이색적인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해 오고 있어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을 초밥처럼 연출해 SNS에 올리기도 하고, 귤의 본고장 제주도에서 귤로 만든 벚꽃 빵과 귤 타코야끼를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등 실험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브랜드의 영향력을 점차 확장해 나가고 있어요.
아울러 나만의 과일 취향을 알 수 있는 귤메달 테스트, 시트러스 취향 분석 샘플러를 통해 내 입맛에 맞는 귤이 무엇인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과일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기도 했는데요. ‘Happy Moment with Citrus, 시트러스와 함께 행복한 순간을’이라는 귤메달의 브랜드 슬로건처럼, 과일이 주는 행복을 전파하기 위한 귤메달의 행보는 온오프라인 관계없이 다양한 채널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거라고 할 수 있어요.
윤현상재
윤현상재는 수입타일 전문업체로 인테리어와 관련된 자재들을 유통하는 브랜드에요. 이 시대의 아트와 건축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윤현상재가 호기심 가득한 놀이터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윤현상재는 건축, 공예, 디자인, 순수미술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SNS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데요. 예술이나 건축,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의 매개로 활용해 윤현상재의 타일을 판매하는 마켓을 자체적으로 기획·운영하거나, 스페이스 비이라는 갤러리 운영해 신진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시회를 주최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예술 및 건축에 관련된 활동을 지원하고 있어요.
윤현상재는 ‘건축과 예술의 근간이 되는 물성에 대한 탐구’를 토대로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브랜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하는데요. 이를 실천하기 위해 브랜드를 봤을 때 사람들에게 뒤에서 일하는 사람이 느껴지고, 이들의 색과 정체성이 묻어날 수 있도록 조직 운영에 있어 항상 휴먼 스케일을 고려한다고 해요. 현재 윤현상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0.1k에 달할 정도로 SNS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브랜드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예술이나 건축, 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사람들의 공감을 얼마만큼이나 이끌어낼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간접적인 지표라고도 해석할 수 있어요.
뉴믹스커피(newmix coffee)
믹스커피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뉴믹스커피는 한국의 인스턴트커피를 재해석해 만든 믹스커피 브랜드에요. 배달의민족 창업주 김봉진 의장이 설립한 그란데클립이 론칭한 브랜드이기도 한데요. 일반적인 커피 브랜드와 달리 직접 타먹는 커피에 집중한 뉴믹스커피는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전국의 노동 현장이나 각종 사무실·탕비실 등 다양하게 소비되며 우리의 삶에 깊게 스며든 인스턴트 커피를 가장 한국적인 음료라고 생각했다고. 따라서 브랜드를 기획할 때도 역동적인 삶을 사는 한국 사람들을 모티브로 잡았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기존의 믹스커피가 가지고 있는 고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블랙 앤 화이트 색상을 브랜드의 메인 컬러로 선정해, 강렬한 이미지의 페인트 스프레이와 미디어 아트를 활용하는 등 현대적인 감성이 느껴질 수 있도록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설계했다고 해요.
더 나아가 오란다, 건빵 등의 전통과자를 활용한 디저트를 만들고 성수동 테이크아웃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개업식 당일 시루떡을 돌리는 등 이제는 한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방식으로 오픈 행사를 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브랜드의 정체성이 곧 한국인의 삶인 만큼, 우리네 삶의 전통적인 문화 요소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전략적으로 녹여낸 것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세터(SATUR)
SNS를 활용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관계성 전략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스몰 브랜드는 바로 SATUR(세터)가 있어요. 토요일의 따스한 여유로움을 선물하는 슬로건을 가진 도메스틱 의류 브랜드 세터는 인스타그램에서만 총 5개의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공식 계정을 포함해 목적에 따라 고객 후기 사진을 업로드하거나 플래그십 스토어 소식, 또는 세터 스태프들의 일상을 공유하는 계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SNS 계정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는 브랜드가 원하는 무드나 방향성에 맞춰 다채로운 콘셉트로 브랜드를 노출시키고, 브랜드의 정체성은 지키면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고객과의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글로벌 컨설팅 업체 PWC에서 발표한 리테일 리포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양한 옴니 채널(Omni Channel)을 활용해 고객 경험에 투자하는 기업의 수가 2020년 기준 20%에서 80%까지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어요.
더불어 세터는 세터업이라는 뉴스레터를 통해 매주 한 번씩 구독자가 선호할 만한 정보성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는데요. 이는 잠재 고객으로 분류되는 구독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해 브랜드에 꾸준한 관심을 갖게 만들 뿐만 아니라 고객이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브랜드의 정체성을 합일시키는 현명한 고객 관리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감도높은 브랜딩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 총 4곳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브랜드 철학, 제품 이미지,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 브랜드를 구성하는 요소나 브랜드마다 고객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고 할 수 있어요. 콜로세움은 감도높은 브랜딩으로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들의 물류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대행해 드리고 있는데요.
소비자의 마음을 확 끌어당길 만큼 매력적인 방식으로 브랜드를 운영하더라도 상품 파손이나 오배송 등으로 고객의 신뢰가 떨어지게 되면 이는 결국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외면받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 특히 라스트마일은 고객이 브랜드의 상품을 가장 처음 마주하는 순간으로, 고객 경험이 시작되는 가장 첫 번째 단계이기도 한데요. 콜로세움의 완벽한 물류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면 상단 배너를 통해 서비스 문의하기를 남겨보세요. 콜로세움의 브랜드의 가치를 한 단계 높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