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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필먼트 전쟁.. 답은 `네트워크 물류센터`에 있다는 스타트업

By 2022. 04. 291월 24th, 2024No Comments

이커머스 사업자가 제3자에게 물류업무(3PL)를 대행하는 것을 뜻하는 풀필먼트. 많은 업체들이 자신들의 경쟁력을 내세우면서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풀필먼트 스타트업 ‘콜로세움’은 전국의 물류센터(창고) 네트워크를 주요 경쟁력 중 하나로 삼고 있다.

이커머스 사업자가 제3자에게 물류를 맡겼을 때 가장 큰 리스크는 운영에서 발생한 고객 컴플레인이 사업자에게 돌아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사업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높은 고정비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풀필먼트 서비스 업체들은 품이 점차 품이 덜 들고 출고량이 많은 소위 ‘효율이 좋은 셀러 고객’만 선별해서 받게된다. 중소 셀러들은 우수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것이다.

콜로세움 풀필먼트는 이 부분을 시장의 문제로 인식하고 각 셀러들과 창고를 맞춤형으로 연결하고, 이커머스 주문을 연동하는 자체 솔루션을 개발했다. 제품이 물리적으로 보관되는 ‘물류센터’의 효율화를 문제 해결의 시작점으로 삼은 것이다. 콜로세움 풀필먼트는 현재 (22년 4월기준) 네트워크 물류센터 25개 곳와 함께 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40개 곳으로 확대 예정이다.

한국초저온은 콜드체인 인프라를 갖춘 냉장냉동 국내 최대 규모 센터로, LNG(액화 천연가스)를 활용한 영하80도부터 상온까지 다양한 온도별 보관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의 친환경 물류센터다. 미세한 온도변화까지 제어하는 온도관리 기술과 품질유지 기능이 특화되어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을 보관 유통하는 국가업무를 하고 있다. 한국초저온 임장혁 차장은 “콜로세움과 함께 하면 직접 영업에 대한 부담은 덜고 비용은 합리적으로 정리된다”면서 “바쁜 현장 업무를 효율적으로 분석/분산해주고, 콜로세움 FD분들이 긴급 상황 발생 시 발빠른 대응을 가능해, 입출고 작업효율과 집중도가 높아지는 환경을 조성해 준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파운드리W는 위험물 취급 전문센터로, 관리 전문성을 갖춘 인력과 시설에 대한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해 허가를 받은 국내에 몇 없는 특수물류(DG_TOXIC) 센터이다. 접근성이 용이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해 있고 부산과 안성 등 주요 거점지역에 센터를 확대 중이다.

파운드리W 장창훈 사장은 “콜로세움이 변화 무쌍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앞단에서 대응해 주는 역할 덕분에 보다 다양한 영역의 셀러를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실생활과 밀접한 향수나 손세정제와 같은 알콜이 함유된 위생용품을 취급하는 셀러의 입점문의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라고 밝혔다. 다산로지스는 풀필먼트 전문센터로 보관(하이랙), 검수(바코드화), 피킹,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 물류 시스템을 자동화로 운영 중이며 상온물류센터 중 최대 입출고량을 기록 중인 곳이다. 다산로지스 김원규 팀장은 “콜로세움과 함께 센터 확장을 하면서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상당 부분 절약할 수 있었다”며, “특히, 다품종 합포장을 위한 피킹/패킹 작업에 있어 콜로세움 솔루션이 업무효율을 높이는 데 큰 보탬이 되어 시장 경쟁력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출처: https://mirakle.mk.co.kr/view.php?year=2022&no=381407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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