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풀필먼트 스타트업 콜로세움과 한국초저온이 향후 콜드체인 물류 서비스 사업 개발과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발표에 이커머스 기반 냉장,냉동 상품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 특히 신선 식품부터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온도에 민감한 제품군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품질관리를 위한 온도제어 기술과 효율적인 콜드체인 서비스가 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콜로세움은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이커머스 콜드체인 물류의 효율성 제고를 고민하게 되었고, 이에 AI 기반 물류서비스를 구축 중인 콜로세움과 국내 최고의 콜드체인 인프라를 갖춘 한국초저온의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콜로세움이 가지고 있는 누적된 데이터와 현장에 대한 이해가 이번 협약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콜드체인 풀필먼트 시스템의 고도화 및 추가적인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콜로세움은 한국초저온이 다져온 온도제어에 따른 상품관리 노하우를 수용하여 기존 네트워크 물류센터 선진화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장기화된 팬데믹 상황 속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이커머스 시장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한국초저온에서 보유하고 있는 콜드체인 인프라는 국내 최대 규모로, LNG(액화 천연 가스)를 활용한 초저온(-80ºC)부터 상온까지 다양한 온도별 보관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의 친환경 물류센터로 미세한 온도변화까지 제어하는 온도관리 기술과 품질유지 기능이 특화되어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을 보관, 유통 하는 국가업무에도 기여 중이다.
김진하 한국초저온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초저온은 콜로세움의 AI 솔루션을 통한 서비스 대상의 정확한 수요예측과 각 케이스에 최적화된 프로세스 추천 등 운영부분에 많은 도움을 받아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라며, “더욱 많은 온라인 판매자 고객이 한국초저온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국내 최고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초저온’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AI를 활용해 혁신중인 콜로세움 풀필먼트가 한국초저온의 막강한 인프라와 만나 고객층 확장 및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콜로세움 고객도 진화된 콜드체인 풀필먼트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mirakle.mk.co.kr/view.php?year=2021&no=796618
매일경제 /이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