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풀필먼트 ‘콜로세움’ 운영사인 IT 물류 스타트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 무인 자동화를 뛰어넘는 첨단화로의 도약에 나선다.
회사는 지난 7일 아덴트로봇과의 업무협약을 토대로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과 스마트물류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을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물류창고 시설 내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운반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도입으로 스마트 물류센터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아덴트로봇은 마그네틱 테이프나 QR코드를 활용한 유도형과 라이다센서로, 작업자를 쫓아가는 팔로우형 이동로봇을 통해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는 환경 속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토록 콜로세움 풀필먼트 시스템에 적용하는 테스트가 실시된다.
양사는 고도화 작업을 통해 급격히 팽창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다품종 소량 품목을 취급하는 온라인 판매자 물류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풀필먼트 플랫폼으로서 가치 제고에 동력을 확보하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차별화 전략은 산학연으로부터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콜로세움은 ‘제24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스타트업 물류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풀필먼트 솔루션 ‘COLO’를 통해 ▲하루 출고처리 10분 이내 ▲실시간 입출고 및 재고 데이터 관리 ▲AI 상품매핑 정확도 99.9% 등 고객 맞춤 풀필먼트 서비스를 구현해 창고와 판매자 양측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한데서 높은 점수가 부여됐다.
회사는 이커머스 물류 풀필먼트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 요구를 중소형 창고의 물류 효율화 작업과 유휴 시설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과 접목시켜 부가가치를 창출한 점을 언급, 콜로세움의 풀필먼트 시스템이 개인과 집단의 이익을 넘어 사회에 기여하는 소통창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진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대표는 “지난 2019년 법인 설립 이후 콜로세움 풀필먼트를 통해 창고 네트워크의 활용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으로 창고와 이커머스 판매자 모두 최적화된 방식의 물류 업무를 경험하도록 제공 중”이라면서 “최근에 출시한 드랍쉬핑 등과 같은 특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공급해 시장에서 강조되고 있는 스마트물류로의 전환 및 보급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http://www.gyotongn.com/news/articleView.html?idxno=325573
교통신문 / 이재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