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브랜드의 자사몰 당일·새벽 배송을 지원하는 오퍼레이션 팀 운영파트 에릭 FD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콜로세움 오퍼레이션 운영 담당자 Eirc입니다.

콜로세움에 입사하시기 전, 하시던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입사 전에는 건축 사업을 하는 회사에서, 건축 자재들의 상품 입출고를 담당하는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건축 자재를 보관하기 위한 물류 창고를 섭외하고, 지게차를 운전해 상품을 고객사에게 출고시키는 등의 업무를 주로 했습니다.

건축 자재 사업을 하는 회사에서 사업주가 신경쓰기 어려운 물류 업무는 제가 전부 일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온라인 플랫폼에 건축 자재들을 올려 판매하는 업무도 진행했습니다. 상품 크기가 크고 무거운 패넬,덱 같은 자재보다 비교적 출고가 쉬운 자갈같은 상품을 업로드했습니다

콜로세움 입사 전 직접 물류 창고를 운영하셨네요. 물류 창고를 운영하신 경험은 어떠셨나요?

물류 업무를 하며 알게 된 건, 상품 판매가 이뤄지는 과정이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전 회사 재직 전에는 건축 자재를 납품 받아오면 이후에 고객사를 찾아 판매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실질적인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자재를 보관 할 물류센터를 임대해야하는 과정부터 퀵 기사 섭외까지 부수적인 사항이 많았습니다.

재직하면서 점점 사업 규모가 축소되었고, 비용의 문제로 인해 건축 자재를 보관 할 물류센터를 외곽으로 옮기게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류 창고 이용료에 대한 회사의 부담도 컸고, 창고 하나를 대여했을 때 남는 공간이 많아 비효율적이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회사에서는 주문이 들어오기 전 건축 자재 보관을 위해 물류 창고 전체를 임대했었는데, 상품 입출고시에 물류 운영 인력이 저 혼자였기때문에 직접 지게차도 운전했습니다. 건축 자재 특성상 무게도 무겁고, 크기도 커서 이를 위한 체력 소모도 상당했는데 개인이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콜로세움에 입사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건축 회사에 재직하며 물류 업무를 단독으로 진행하며 어려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물류 업무를 담당하면서 더 자세히 공부하고싶은 분야라고 생각했고, 다양한 범주의 물류 업무를 경험하고싶어 건축자재 물류업무에 대한 경험을 살려 콜로세움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콜로세움 오퍼레이션 팀에서 주로 하는 운영 업무에 대해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먼저 콜로세움의 오퍼레이션 팀은 고객사 측으로부터 주문 접수된 상품의 입출고를 담당하고, 추후에 반품 처리 등 추가적인 물류 업무시 필요한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고객사의 상품이 정상적으로 출고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로 진행하는 물류 운영 업무를 포함해 그 외에는 문의 고객에 대한 일대일 고객 관리와 고객사 내 들어온 서비스 문의를 확인하고 상품군에 맞는 맞춤 비용 견적을 산출하여 이후에 고객사의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무를 합니다. 고객사에 따라 필요하다면 물류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사 물류센터를 방문해 물류가 어떤 식으로 상품화되어 출고되는지 견학을 돕는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콜로세움 오퍼레이션 팀에서 물류전문가 FD로 업무하며 제일 뿌듯했던 점은 어떤거였나요?

콜로세움의 내부에서는 고객 만족도를 중요시하게 생각해 셀러분들의 편의에 맞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선합니다. 이 부분에서 오퍼레이션 업무를 진행해 본 실무자인 저의 의견이 상당 부분 반영되어 COLO 솔루션 내에 적용되었을때 상당히 뿌듯했습니다.

다른 점은 고객사 분들이 콜로세움 서비스를 이용하며 물류전문가 FD 분들이 상품 입출고 및 발송 이슈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부분이 상당히 만족도가 높은 부분이신데요. 고객사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며 물류 업무의 편의성을 개선한다는 점과, 오퍼레이션 업무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솔루션에서의 문제점을 정의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점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콜로세움의 오퍼레이션 팀에 입사 후 가장 큰 성과를 냈던 업무는 무엇인가요?

오늘배송 서비스를 안정화에 보탬이 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콜로세움의 오늘배송은 지금은 성공적으로 런칭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는 과정이지만, 초기 운영시에는 네트워크 센터와 물류 차량의 출고, 택배 기사의 배정 등 상품 배송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연결하며 서비스를 운영해야했습니다. 서비스 첫 런칭 이후에는 처음 운영하는 일이라 발생하는 물류 변동 사항에 대한 메뉴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배송 체계의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메뉴얼로 문서화하는 작업을 진행을 했습니다.

오늘배송 서비스의 초기 운영 경험으로 오퍼레이션팀이지만 지금도 특수기에는 간헐적으로 투입되어 서비스 운영과 COLO솔루션의 안정화를 돕고있습니다. 제가 초기 운영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런칭이 되고, 서비스의 개선과 고도화에 꾸준히 기여하고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성과를 내고있는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배송 서비스를 담당 및 운영하며 고객사 측에서 콜로세움의 서비스에 만족하시는 요인이 있나요?

오늘배송은 당일에 접수 된 주문을 당일에 출고하여 주문한 날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고객사중 온브릭스는 신선식품인 과일을 판매하는 업체로 콜로세움의 오늘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온브릭스의 서비스를 온브릭스는 새벽에 산지에 수확한 과일을 아침 11시까지 주문을 접수 받고, 한해 당일에 출고하는 서비스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수확한 과일을 고객이 바로 섭취 할 수 있어, 최적의 신선도로 고객에게 과일을 배송 할 수 있는데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농가에서 바로 과일을 따서 먹는 것처럼 신선도 높은 과일을 섭취하기 어려운데, 고객에게 최상의 상태의 과일을 직접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객사 측에서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리고 과일 선물 세트의 경우 설이나 추석 명절같은 연휴에 판매량이 높은데, 연휴 특성상 택배 물량이 쏟아져 상품이 예정 날짜에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경우에 콜로세움과의 협업으로 보장된 일자에 당일이나 새벽 배송이 가능해져 언제 어디서든 신선한 과일을 고객에게 직배송 할 수 있는 점이 오퍼레이션 운영 담당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기에도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신선식품 업체와도 비교했을때에도 온브릭스에서 제공하는 당일 수확, 산지직송으로 배송 경쟁력이 강화된 점이 고객사 브랜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들고 신뢰도를 높이는 부분에서도 크게 만족하시는 것 같습니다.

에릭님과 회사와의 Culture Fit이 잘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또는 콜로세움의 Culture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식 회사 생활은 콜로세움이 처음이라 적절한 Fit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기존에 인턴으로 재직하다가 정직원으로 전환이 된 경우라, 회사에서 추구하는 인재상과 제가 회사에 추구하는 바가 어느정도는 적합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콜로세움에 재직하며 느낀 장점은 회사 구성원 분들이 대체적으로 부드러우신 편입니다. 처음 생활하는 회사이지만, 서로 배려하는 문화로 소외되지않도록 친절히 챙겨주셔서 어려움없이 적응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업무적으로 제가 역량을 잘 발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추후에 팀 리더가 되었을때도 올바른 리더십으로 좋은 상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 부분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