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2. 일요일엔 밀키트가 요리사
– 1인 가구의 증가, 밀키트로 해결하는 10첩 반상
– 간편하게 즐기던 밀키트를 파인다이닝처럼, 파인 밀키트
– 가정간편식 유통의 숨은 주역, 콜드체인 시스템
1인 가구의 증가, 밀키트로 해결하는 10첩 반상
1인 가구의 증가와 집밥에 대한 수요로 밀키트 시장이 크게 성장했어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식재료를 일일이 구매해 직접 요리해 먹는 것보다 끓이기만 하면 하나의 요리가 되는 가정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한 거예요. 무인으로 운영되는 밀키트 전문점을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인플루언서가 밀키트 공동구매를 진행하기도 하고요. 유튜브 채널에서도 맛잘알들의 밀키트 추천이나 ‘밀키트로 10인분 한 끼 식사 먹방’과 같은 콘텐츠나 리뷰가 쏟아지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가정간편식 전문 버티컬 플랫폼 윙잇은 2022년에만 4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하는데요. 높은 외식 물가와 식사의 편리함으로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가 2017년 2조 원에서 현재 5조 원으로 껑충 성장한 것만 봐도 밀키트 시장의 빠른 성장속도를 숫자로도 크게 체감할 수 있어요.
간편하게 즐기던 밀키트를 파인다이닝처럼, 파인 밀키트
가정간편식 시장이 대중화되며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밀키트의 형태와 종류 또한 더욱 다양해졌어요. 간편하게 즐기던 밀키트의 형태에서 고급스럽고 실제 파인다이닝처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밀키트가 등장했는데요. 더 이상 간단히 끼니를 때우는 것이 아닌, 한 끼도 근사하고 특별하게 채우고 싶은 소비자의 욕구로 프리미엄 밀키트가 탄생한 거예요. 코로나19로 외식이 어려워지면서, 유명 쉐프나 고급 파인 다이닝의 메뉴를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 RMR Restaurant Meal Replacement 형태로 진화하게 된거라고 볼 수 있는거죠.
한국의 5성급 호텔 브랜드, 워커힐에선 호텔 셰프의 노하우를 가득 담아 누구나 품격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를 출시했어요. 한식 파인다이닝으로 유명한 청담동 소재의 밍글스는 전자레인지나 팬에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국내산 대게장으로 만든 파스타를 밀키트로 출시했고요.
롯데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Chefood에서는 ‘버슐랭’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 가정간편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이벤트를 기획했는데요.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2층 이동식 버스를 팝업 스토어로 꾸며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롯데 Chefood의 PB 상품을 고급 다이닝처럼 먹을 수 있게 연출한 거예요. 버슐랭은 브랜드 경험을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하는데요. 총 4가지 코스로 구성된 버슐랭은 오픈한지 1분이 채 되기도 전에 마감될 만큼 예약 경쟁이 치열했다고 해요.
콜로세움 역시 지난 한 해 냉장·냉동식품 물류에 대한 홈페이지 유입은 전년도 대비 308% 이상 늘어났어요. 또한 콜로세움의 물류 시스템을 통해 밀키트를 유통하고 있는 고객사의 출고량 역시 평균 479% 이상 증가했는데요. 가정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증가했는지는 콜로세움의 내부 데이터를 통해서도 충분히 알 수 있어요.
가정간편식 유통의 숨은 주역, 콜드체인 시스템
밀키트 시장 성장의 진짜 주인공, 가정간편식 유통의 숨은 주역은 바로 콜드체인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밀키트의 경우 요리를 하기 직전 식재료인 상태로 가공되는데요. 제품에 따라 원물 상태의 재료가 포함되어있는 특징이 있어요.
따라서 상품을 유통하기 위해선 최대 일주일 이내의 짧은 유통기한으로 신선도 유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뿐만 아니라 물류 프로세스의 간소화에도 신경을 써야 해요. 특히 밀키트가 상온에서 장시간 이동하게 되면 신선도가 낮아져 식중독의 위험과 상품성 훼손으로 품질 저하가 발생하기 쉬운데요. 제조 과정에서부터 상품의 포장, 보관, 운송 상태에 정온을 유지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이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해요.
우리나라 콜드체인 시스템은 쿠팡의 로켓 배송과 마켓 컬리의 샛별 배송을 기점으로 물류 혁신이 일어나며 크게 성장했어요. 국내 콜드체인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1조 7,955억 원으로, 이는 전체 물류 시장의 1% 정도를 차지하는데요. 밀키트를 유통하기 위해선 상품의 포장부터 보관, 취급, 입출고, 배송 등 유통 과정에서 정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온도 관리 시스템으로 전범위에서 신선도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해요.
콜로세움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냉장·냉동 물류센터 인프라로 물류전문가 FD가 밀키트 유통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요. 소비자에게 상품을 출고할 때 신선도 유지를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적정량의 냉매제를 찾기 위한 테스트를 하거나, 외부에 상품이 체류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품 입출고 일정 및 물류 운송 프로세스를 조율하기도 하고요. 콜로세움은 물류 운용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물류 컨설팅을 고객사에게 제공해 드리고 있는데요. 냉장·냉동에 특화된 풀필먼트 역량과 콜드체인 인프라는 밀키트 유통의 핵심 요소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어요.
콜로세움은 고객사의 물류를 운영한 데이터와 물류처리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주류를 포함해 밀키트, 캐릭터 IP, 반려동물, 우먼 웰니스, 리셀 플랫폼 등 이커머스 시장에서 화제가 됐던 주제들을 콜로세움만의 인사이트로 분석해 [콜로세움 이커머스 트렌드인사이트 2023]를 발간한 바 있는데요. 이커머스 트렌드를 바라보는 콜로세움만의 관점과 성공적인 물류 운영 전략이 궁금하시다면 콜로세움 하단 배너를 통해 트렌드 리포트를 다운로드 해 보세요💙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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