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물류 경쟁력, 콜로세움과 화장품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CTK)가 미국 및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최적화된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유통/제조사들도 자사몰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D2C 시장의 매출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시장 대응을 위한 물류센터 및 풀필먼트 수요도 덩달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다품종 소량 중심의 풀필먼트 솔루션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씨티케이 풀필먼트 센터에 우선 적용해, 글로벌 이커머스 셀러를 위한 맞춤 물류 서비스의 고도화 및 안정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콜로세움은 씨티케이와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국적 상품과 다양한 환경의 물류센터 작업자들을 위한 ▲실시간 리포팅과 정산 시스템 ▲글로벌 스탠다드 UX/UI ▲피패킹 오더 및 작업동선 최적화 ▲글로벌 쉬핑 모듈 ▲쇼핑 플랫폼과의 연동 기능 등을 도입한 ‘COLO Global’ 버전을 올해 내 출시 예정이다. ‘COLO Global’은 AI와 데이터에 기반한 콜로세움의 특화된 풀필먼트 기술이 적용돼 해외 셀러들의 복잡한 요구사항을 더욱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씨티케이는 뷰티 시장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빠르게 주목해 ‘씨티케이 클립’이라는 플랫폼을 지난해 오픈해, 온라인에서도 화장품 개발과 생산을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된 화장품은 자회사 씨티케이 이비전의 직구 및 역직구 전용 플랫폼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그 과정에서 필요한 물류 서비스는 씨티케이 풀필먼트 센터가 제공할 예정이다. 박진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나날이 새롭게 등장하는 이커머스의 신상품들은 물류센터에서 이루어져야 할 작업의 범위와 난이도를 훨씬 폭넓고 어렵게 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아키텍처의 구축과 풀필먼트 현장 프로세스에의 안정적인 적용이 필수”라며, “이번 씨티케이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커머스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물류 니즈도 콜로세움의 혁신적인 솔루션과 네트워크형 물류센터를 통해 손쉽게 해결 가능하다는 사실을 더욱 잘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용 씨티케이 대표는 “씨티케이에서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 개발 플랫폼 ‘씨티케이 클립’을 통해 글로벌 뷰티 이커머스 플랫폼과 리테일에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기획 중으로 국내 브랜드들이 미국 뷰티 이커머스 채널에 입점하기가 쉽고 빨라질 것”이라며, “콜로세움과 개발한 AI 풀필먼트 솔루션으로 씨티케이 풀필먼트 센터가 제공하는 미국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도 씨티케이 클립에 연동될 예정으로, 국내 뷰티 브랜드들은 씨티케이 클립을 통해 미국 이커머스 채널 입점부터 물류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돼 미국 시장 진출이 매우 간편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https://mirakle.mk.co.kr/view.php?year=2022&no=255883
매일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