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망이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글로벌 관점에서 물류를 바라보는 시각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글로벌 리더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으나 원문으로 읽어야 하며 한 곳에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콜로세움은 글로벌 물류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물류시장을 리딩하는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쿠팡이면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면 스마트스토어, 지마켓이면 지마켓, 11번가면 11번가처럼 하나의 채널에서만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최대한 많은 채널에서 나의 상품을 노출시켜 최초 유입된 곳이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죠. 그래서 최근에는 오프라인은 물론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등 SNS에 판매 광고를 집행하기도 합니다.
멀티채널, 옴니채널, 신유통 등 부르는 이름은 다양하지만 당연하게 판매를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 여겨져 왔죠. 지난 ‘멀티채널 경쟁이 심화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기’에서 처럼 채널에 맞는 판매전략을 수립해야 많은 채널을 관리하기 위해서 투자하는 비용대비 성과를 거둘 수 있죠.
이 글을 통해 알 수 있어요.
• 옴니채널 판매전략의 중요요소
• 온니채널 판매전략 도입 시 중요한 것
• 솔루션을 통한 중앙집중관리화 중요성
옴니채널 판매전략은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브랜드 인지부터 주문, 배송, 반품까지 다양한 채널에서 일관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연히 채널의 특성이 고려돼야 하고 데스크톱, 모바일 등 서로 다른 접속기기에서도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브랜드에서 운영할 수 있는 채널의 종류는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SNS 마켓과 이마트나 홈플러스, 올리브영과 같은 유통체인 납품, 자체 오프라인 매장 오픈 등이 있습니다.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하는 셀러 대부분은 동시다발적으로 입점해 판매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어차피 상세페이지를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 투입된 비용을 여러 채널에 적용함으로써 회수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효과적인 채널을 탐색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반대로 유통체인 납품을 시작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하거나 자사몰을 오픈해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도 있겠죠.
옴니채널 판매전략을 채용하는 이유는 결국 판매량을 확대하고 확대된 판매량으로 단가를 낮춰 이익을 증대하기 위함입니다. 그렇지만 구매에 정확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옴니채널 판매전략을 도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여러 채널에서 쏟아지는 주문에 대응하지 못하는 순간부터 고객신뢰도는 낮아지고 불만은 빠르게 퍼져나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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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집중관리로 옴니채널을 관리해야 합니다
채널이 다양해져도 소비자가 가진 구매여정에 대한 기대치는 일정합니다. 게다가 점점 상향평준화되고 있죠. 편한 결제, 빠른 출고 및 배송, 반품까지 구매여정에서 겪을 경험을 긍정적으로 만들어야 하죠. 그러기 위해서는 상품이 고객까지 전달되는 물류프로세스를 치밀하게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프로세스의 간소화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물류센터에서 입고, 보관, 출고한다면 재고관리가 비교적 쉬워지겠죠. 그렇지만 익일배송이 점차 보편화되면서 소비지 인근에 상품을 배치해야 하기 때문에 하나의 물류센터를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죠. 그래서 전국에 걸쳐 필요한 만큼 재고를 분할해 보관하는 것이죠.
재고가 분할되면 될수록 재고관리의 난이도는 높아지지만 정확성, 편의성을 확보해야 옴니채널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변화는 물류솔루션이 가진 기능과 성능이 중요해지는 결과를 낳죠.
재고관리와 채널별 출고지시 등을 솔루션을 통해 중앙집중,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있다면 하나의 물류센터와 같이 관리할 수 있죠. 오프라인 유통체인에 정기 납품한다면 자동출고로 업무를 간소화하고 다양한 채널에서 발생하는 주문을 알아서 수집해 처리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죠.
또한 전체 물류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의 발주시기를 조절할 수 있고 판매예상을 통해 발주량을 늘리거나 줄여 비용효율화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참고
Shipbob: https://www.shipbob.com/blog/omnichannel-ret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