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카카오와 정면승부는 힘듭니다. 자금력과 물류 인프라라는 체급 자체가 다른데 똑같은 코스대로 뒤쫓기만 해선 승산이 없죠.
-가격·속도전 넘어 감성 자극… e커머스 2차전은 ‘휴먼터치’
편의성도 중요하지만 더 머무르고 싶게 만드는 감성적 만족감을 충족시키려는 시도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싼 가격과 빠른 배송 경쟁에 매몰되지 않으려는 e커머스 업체들을 중심으로 #휴먼터치 리그가 조성되고 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맞춤형 컨텐츠 제공을 통한 유저 확보 전략]
▲ 네이버- 네이버멤버스 – TVING 인수를 통한 OTT 사업
▲ 카카오- 카카오엔터 – OTT 사업
▲ 쿠팡- 쿠팡플레이(OTT사업) SNL 여름시즌 런칭 예고
[고객향 컨텐츠 전환을 통한 유저 확보 전략]
▲ 현대- 현대식품관 투홈 – 현대식품문학 컨텐츠로 방문유도
▲ 마켓컬리 – TMI MD들의 소싱 과정 이야기 컨텐츠
▲ CJ 오쇼핑 – 고객향 메시지로 전환 “ 오늘부터 우리 1일이네요“ 저녁접속 고객은 “ 오늘하루도 수고했어요"
[집중과 투자로 고객접점 확보 전략]
▲ SSG – SK구단을 인수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 – 굿즈 사업 등
▲ 롯데- 폐점 대신 리뉴얼 – 체험요소를 늘리기로
[고객 커뮤니티 활성화로 충성도 확보 전략]
▲ 오늘의 집- 랜선 집들이를 통한 소통
▲ 당근마켓- 플랫폼을 통한 대면거래, “동네생활"동네 커뮤니티 형성
“휴먼터치 전략 구사 > 체류시간 장기화 > 매출 확대”
코로나시기에 성장한 다수의 이커머스 브랜드들은 모두 같은 맥을 하고 있다는 분석
※ 이러한 휴먼터치는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 불황에는 복고가 진리, 복고 정서가 반영된 휴먼터치 할매니얼?
MZ세대와 할머니의 합성어 할매니얼 그리고 그 취향을 인증하는 할밍아웃.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여유와 입담, 권위적이지 않은 태도와 세련된 패션센스 로 있어 보이는 할머니들에게 ‘있어빌리티’ 를 추구하는 MZ세대가 빠져버림.
숫자로는 스타벅스에 따르면 2021년 한정 오트 메뉴의 구매비중이 2030 에서 70%
무신사에 따르면 꽃무늬 롱스커트의 판매가 1/4분기 1위 작년 동기 대비 270% 증가 카디건 판매 164% 증가
이런 트랜드를 반영해서 광고업계도 윤여정 /나문희 / 박막례 / 나문희 씨가 선호모델로 등장. → 뉴트로 열풍의 연장이자 디지털의 피로감, 새로운 영역에 대한 갈증이 복합적으로 반영됨. 적극적인 위로와 일방적인 이해를 해주는 멘토이자, 어린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할머니”의 정서가 시장의 흐름과 맞아떨어짐
결론: 소비자의 정서에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마케팅이 곧 휴먼터치의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