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유소의 미래는 물류에 있는가 – 비욘드X 기고글
코로나19의 장기화, 줄있는 주유소의 폐업 소식, 기후변화 대응, 전기차의 등장까지, “주유소”의 가치하락에 따른 주유소 부지의 활용 방법에 대해서는 모두가 고민 중인 현실
확실한 것은 어느 것도 정답은 아니라는 것 그리고 퀵커머스로 15분 내 배송도 가능해진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에서 MFC 사업에 대한 투자는 항상 물음표가 따라다닌 다는 것이 핵심 입니다. 또한 대안으로 나왔던 미국의 “커브사이드 픽업” 이라고 하는 “드라이브 스루” 사업이 최근 우리나라에서 주춤해진 것도 라스트마일의 발달과 연관이 있는데요. (스타벅스, 부릉 라스트 마일로 집앞까지 배송…등) 고민이 많았던 후발주자, “현대”의 물류 승부수가 뉴스로 전해집니다.
MFC 묻고 도로로가!
💡 현대차그룹, ‘도심형 딜리버리’ 시범 운영…전기트럭 기반
가지고 있는 자원을 바탕으로 “현대”가 내놓은 물류혁신 카드는 “전기트럭” 1톤트럭 포터EV라는 모델입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여태 논의 되던 도심 내 풀필먼트 MFC를 트럭개조를 통해 도로위에 구현 하겠다는 것.
”현대차그룹은 양산형 포터EV를 콜드체인을 갖춘 ‘이동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소형 물류총괄대행 시설)’ 차량으로 개조해 제공하고 향후 물류 차량으로써의 상품성도 테스트할 계획이다.” 이라고 전했습니다.
▲ 여기에 투입되는 리소스는
① 현대백화점은 화주사로서 현대식품관 투홈 앱을 통해 주문을 받아 전달하고, 이후 CS영역까지 담당하는 역할을,
② 현대차그룹은 차량과 단말 및 플랫폼을 통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③ 로지스텍은 차량 내 적재된 물품의 재고를 확인하고 차량을 관리할 수 있는 물류 서비스 운영 시스템을 개발
④ 팀프레시는 물류 시스템을 운영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현대차그룹에서는 이후 업계에 상용화될 수 있는 FMS 시스템 구축과 수집한 EV데이터(충전 상태, 충전 잔여시간, 주행가능거리) 및 실시간 온도 유지관리 시스템등을 테스트를 통해 신선식품 배송에 최적화된 전기트럭 개발에 투자할 예정 이라고 합니다.
동네주변을 돌다 주문이 들어오면 즉시 배송하는 이번 현대의 물류시스템을 언론에서는 #도심형 딜리버리 → #이동식 MFC → #무빙 MFC 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무려 무빙MFC!
💡 돈이 되는 시나리오일까?
사업 초기인 지금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식품관의 신선식품을 기반으로 테스트 한다 했지만, 이후 현대백화점의 각 지점을 물류거점으로 활용해 달리는 MFC로 거듭날 가능성과 현대가 밝힌 “반경 3km이내 서비스 가능” 이라는 워딩에서 알 수 있듯이 퀵커머스가 커버하는 권역을 커버하겠다는 각오가 보이는 내용입니다.
퀵커머스 규모는……….딜리버리히어로가 추정한 오는 2030년 퀵커머스 시장 규모는 약 4480억유로(약 628조450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아직은 추정치! 선발주자인 B마트의 엄청난 매출 성장 에 후덜덜…
💡 치열한 신선식품 배송시장에 여지가 있을까?
현대백화점 식품관 이라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고품격”이라는 상징. 맛보지 않아도 믿고 주문할 수 있는 신뢰도. (물론 비싸겠지만!) 무엇보다도 현대가 현대를 위해 현대를 써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흥미로운 지점.
*SSG과 네이버가 커버할 수 없는 계층을 커버할 가능성 → 그래서 특정 타겟층이 모여있는 압구정 현대백화점을 1호로! 현대는 어떤 틈새를 어떻게 발견했을까?🔍
💡 데이터에 기반한 #핀셋 마케팅? 유통가, #맞춤형멤버십 운영중!
이커머스, 배송으로 승부를 시작한 대형 유통업계가 연령·지역·카테고리별로 세분화한 멤버십 제도로 경쟁력을 강화 중이라고 합니다.
▲롯데백화점 : 86년 생 이후만 가입할 수 있는 와이 커뮤니티
▲현대백화점 : 2030 전용 vip 멤버십 YP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프라임 (이달 말 런칭 예정)
최근 백화점의 매출상승을 견인하는 고객층이 MZ세대 이기 때문 해당 타겟이 중요해져 특정 타겟층을 락인전략의 유료멤버십으로 운영하면서 특화 혜택을 제공 중이며, 재방문, 재구매 유도로 충성도 있는 고객을 확보하는데 매우 용이한 전략이라고 합니다.→ 신선배송의 격전지에서도 해당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