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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큐레이션

플랫폼기업 x 물류기업

By 2021. 08. 0511월 10th, 2023No Comments

💡 포럼에서 발표된 물류 서비스업에 대한 전망이 있었습니다.

​유통업 자체 배송은 아직까지 전문 물류업체의 원가 경쟁력 측면을 따라올 수 없다. 자체 배송을 하는 이커머스 중에서 아직까지 수익을 내고 있는 기업은 없다.

​2017년 일본에서 규제 완화 소식이 들려왔다. 노선버스와 택시를 활용한 화물운송 서비스가 가능해졌다.지난 25년간 20% 이상 인구가 감소한 지역에서 택시 및 임대(전세) 버스를 활용한 화물운송을 허가한 것이다(해당 지역에서는 트럭이 여객운송도 할 수 있게 했다). 흥미로운 점은 화물운송 서비스에 대한 가격 책정을 자유화했다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알리바바와 순펑(SF Express) 사이의 분쟁 소식이 있었다. 알리바바가 물류자회사인 차이니아오를 통해 택배사들에게 더 많은 데이터를 공유하도록 요청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순펑이 무인 택배함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는 데 소극적으로 나오면서 택배 서비스가 중단되는 문제로 확대됐다. 두 거대기업의 분쟁은 중국 정부가 나서면서 일단 봉합되었지만, 향후 유통업체와 물류기업이 협력하는 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이슈는 물류, 유통 및 교통, 이른바 ‘1류 2통’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 지고 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출처: 미래물류기술포럼 – 비욘드엑스 김철민 (21.07.29)


💡 시작은 네이버와 카카오 이지만, CJ vs 한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쿠팡은 쿠팡풀필먼트, 쓱은 쓱배송

고객의 주문을 받는 플랫폼과 주문받은 상품을 전달하는 물류사의 아름다운 상호 공존 관계! 아, GS리테일은 X 요기요를 꿈꾸고 있습니다! GS리테일, 요기요 인수 ‘퀵커머스’ 승부수?

그리고 거대공룡 네이버와 카카오 싸움에 등장하는 풀필먼트 고래들

▲ 네이버: 네이버, 데이터 기반 풀필먼트 플랫폼 ‘NFA’ 오픈
네이버의 풀필먼트 판깔아주기 NFA 플랫폼 등장
네이버 “물류관리 플랫폼 NFA…출시 4일 만에 물류 이용률 10배 ↑”

카카오: ‘퀵·택배’사업 진출하는 카카오모빌리티…한진과 ‘맞손’
▲ 풀필먼트로 사업확장하는 한진 투입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택배와 퀵서비스 영역까지 서비스를 한진과 함께 확대할 예정.

한진은 원래도 개인택배에 관심이 있었고, 앞으로 당근마켓과 같은 C2C 시장이 더 커질 전망 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카카오 플랫폼의 영향력이 중요할거라는 결론으로 협력이 이루어짐. →카카오는 조회장이 경영권을 위협받던 20년 초 정기 주주총회를 앞뒤고 경영권 개입 의사 없이 한진칼 지분 1%를 확보하며 조회장의 우군으로 활약한 적이 있습니다.이때부터 이미 판이 짜여지고 있었다는 소식

▲풀필먼트 대결 1라운드가 춘추 전국 시대 동맹이었다면
▲대결 2라운드는 거대 공룡 플랫폼사를 배경으로 한 물류기업들의 세력의 확장입니다.


​💡 누가 누가 잘하나의 지표 같은 뉴스

한진·CJ대한통운 등 6개사에 ‘제1호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네이버 NFA의 CJ대한통운과 파스토가 1등급, 카카오의 한진이 1등급을 받아 그동안 말만 무성했던 스마트 물류센터는 등급으로 평가가 가능 했으며, 그들 중 1등급 레벨은 이들이었다로 마무리.


💡 네이버, 카카오가 물류 서비스 분야에서 목표하는 것은?

네이버의 경우 풀필먼트뿐 아니라 택배, 프리미엄 배송 등 물류 분야 사업자와 손을 잡고 사업을 더욱 키워나갈 것으로 관측

“네이버는 이마트와 지난 3월 지분교환에 이어, 최근 ‘중소상공인 사업자 브랜드화’ 사업을 함께 시작했다. 하반기엔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이마트가 입점한다.”

카카오는 택배 사업을 곁들어 모빌리티 사업을 강화하고, 카카오T 이용자를 기반으로 한진택배의 강점인 개인 택배 서비스 사업에 방점을 찍겠다는 방침

“카카오는 최근 퀵·택배 서비스를 개설하면서 사물의 이동영역까지 커버하기 시작했다”며 “시장 규모는 점점 커지고, 그만큼 사업 모델이 더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카오는 슈퍼모빌리티앱으로, 네이버는 슈퍼쇼핑앱으로 방점을 찍고 커져나갈 예정
▲ 서로 다른 곳에 깃발을 꽂았으나, 가는 노선이 같을 예정


💡 걱정되는 점이 있다면?

한국통합물류협회(KIL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택배 총 물량은 33억7천373만개로 전년 대비 20.93% 증가했다. 매출 역시 18.4% 늘어난 7조4천925억원으로 집계됐고 택배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시장은 확대될 예정.

지금은 공생관계로 보이지만 플랫폼이 없기에 결국 CJ는 네이버에, 한진은 카카오에 존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점점 커져 갈 것이고 그 사이 경쟁사가 풀필먼트 인프라에 투자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놓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영원히 이커머스 시장에서 함께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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